조디 포스터 결혼, 동성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한 이불

입력 2014-04-25 09:05

박준영 기자 PJY3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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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포스터 결혼, 알렉산드라 헤디슨

▲사진 = AP/뉴시스

커밍아웃을 선언한 할리우드 배우 조디 포스터(51)가 동성 연인 알렉산드라 헤디슨과 비밀리 결혼했다.

영국의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23일(현지시각) 조디 포스터가 7살 연하 동성 연인인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에디슨과 지난 주말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조디 포스터는 지난해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바 있다. 조디 포스터는 시상식장에서 "여러분이 실망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동성애자다. 사실 오래 전에 커밍아웃을 했다. 내가 믿는 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들은 알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 그는 1993년부터 여성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키웠지만 2008년 결별했다.

조디 포스터 결혼 상대자 알렉산드라 헤디슨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한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엘런 드제너러스의 연인이었으며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 'L워드'에 출연했다.

조디 포스터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조디 포스터 결혼, 커밍아웃 대단한 용기입니다", "조디 포스터 결혼, 행복하게 오래 사세요", "조디 포스터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