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구글플러스(+)를 이끌었던 빅 군도트라 수석 부사장이 사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도트라는 8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구글에 합류한 뒤 2011년 수석 부사장 자리에 올라 구글+를 지휘해왔다. 그는 사임 소식을 자신의 구글+ 계정을 통해 밝혔다.
그는 구글+를 통해 "이제는 새로운 여행을 떠날 때"라면서 "지난 8년 동안 때로는 울고 웃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군도트라의 사임이 지난 2011년 취임한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진 쇄신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역시 지난해 구글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