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지난 1분기에 월가의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날 1분기에 1억800만 달러, 주당 2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8200만 달러, 주당 18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의 160억7000만 달러에서 197억4000만 달러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1분기 주당순익은 21센트, 매출은 194억2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아마존은 현분기 매출은 181억~198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는 194억2000만 달러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3.87% 상승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추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