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증시 낙관론 확산...“올해 20% 오른다”

입력 2014-04-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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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부양책 긍정적...골드만삭스· 프루덴셜QMA 등 긍정적 전망

글로벌 주식시장이 올해 20%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안 하넷 앱솔루트스트래티지리서치 유럽 애널리스트는 주요국 정부의 부양책에 주목하고 올해 증시 전망을 낙관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넷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정치인들과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가격 결정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실업률은 낮아지고 임금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들은 가격을 올릴 것이며 이는 투자자들이 증시로 돌아오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넷 애널리스트는 “올해 증시가 20% 오를 전망”이라면서 “현재 정부 정책은 채권보다 주식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0% 넘게 오른 뒤 올들어 1.8% 정도로 상승이 제한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기술주 조정 등이 원인이지만 투자자들이 펀더멘털에 집중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하넬 애널리스트의 주장이다.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글로벌 성장률 상승에 주목하며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제기했고 프루덴셜QMA 또한 지난 11일 증시가 단기 저점을 기록한 것은 매수 기회라고 권고했다고 CNBC는 전했다.

프루덴셜QMA는 올해 S&P500지수가 10%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중론도 여전하다. 블루 푸트남 CME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기업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지 의문”이라면서 증시의 추가적인 랠리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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