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제선 항공여객 1325만명…역대최다

입력 2014-04-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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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1325만명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와 한류열풍, 소치 동계올림픽 영향 등으로 중국(17.4%), 유럽(10.0%), 동남아(6.4%), 미주(1.7%)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다만 일본 노선의 경우 방사능 피해 우려와 한일 정치갈등 심화 등으로 4.5% 감소했고, 대양주 노선에서 0.8% 줄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5.1%를 차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국적사가 53.0%를 차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2.7%포인트 증가한 12.1%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실적이 크게 늘면서 13.8% 증가한 535만명을 수용했다. 국내선 여객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의 국내 여객 분담률은 0.2%포인트 오른 47.5%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항공화물은 82만2000톤, 국내항공화물은 6만7000톤으로 각각 6.0%,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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