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입사원 조기전력화'가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신입사원을 위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중이거나 시행할 예정인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헤드헌팅전문포털 HR파트너스가 기업 인사담당자 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2%의 기업이 '신입사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라고 답했으며, 11.1%의 기업은 앞으로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업, 경영형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현재 특화된 신입사원 프로그램을 시행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대기업이 90.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중견기업 75.0% 외국계기업 57.1% 중소기업 36.6% 벤처기업 33.3%순으로 조사됐다. 경영형태별로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형태가 55.9%로 오너에 의한 경영형태(39.0%)보다 16.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업무관련 이론 응용능력을 중심으로 1개월 미만으로 진행신입사원 프로그램의 교육기간은 1개월 미만으로 '업무관련 이론 응용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프로그램의 교육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1개월 미만이 4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2~3개월 30.3% 1~2개월 14.5% 3~6개월 7.9%로 조사됐으며 6개월 이상은 3.9%에 그쳤다.
교육 중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조사에서는 '업무관련 이론 응용능력'이라는 응답이 75.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21.1% 프로젝트 설계 및 해석능력 3.9%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문제점'으로는 '교육과 업무현장의 괴리감'이라는 응답이 60.5%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다음으로 현장실습 부족 25.0% 지원 정책부족 14.5%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