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단원고 3억 기부…"세월호 사고로 정신적 고통 호소하는 학생들 위해"

입력 2014-04-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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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월호 사고 피해 단원고 3억 기부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빠진 단원고 희생자들에게 3억원을 기부했다.

24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당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수현 측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많은 학생들과 구조됐지만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위로를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원고 모든 학생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쓰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김수현 외에도 피겨여왕 김연아, 메이저리거 류현진, 배우 하지원·송승헌·차승원 등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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