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알짜 아파트’] 서울대 시흥캠퍼스 옆 첫 분양단지 ‘눈길

호반건설은 이달 말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9블록에서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4~29층, 14개동, 총 1206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63~84㎡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63㎡ 634가구 △84㎡ 572가구로 이뤄진다.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는 배곧신도시에서도 시범단지에 인접한 B9블록에 들어선다.

단지 전면에 생태연못,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20만㎡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이 있다. 또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용지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단지 뒤쪽으로는 초ㆍ중ㆍ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는 것도 장점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 비율이 80% 이상 구성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 착공에 발판을 마련한 직후 첫 분양되는 단지인 만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시흥·안산 스마트 허브(옛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꾸준한 수요와 인근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비 3조6408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산업용지분양 91% 완료)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등 100개가량의 업체가 가동 또는 착공에 들어가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6년까지 7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해고등학교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31-314-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