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36억원에서 107억원으로 변동
제일화재해상보험이 2005사업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 순이익이 dl달초 내부결산 실적발표 때 보다 30억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화재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정정공시를 통해 2005사업연도 순이익이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내부결산에 따른 실적 공시 때 밝혔던 순이익 136억원에 비해 3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직전사업연도(81억원) 대비 66.9%에 이르던 순이익 증가율도 30.9%로 대폭 축소됐다. 매출액은 8579억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순이익 축소는 외부감사 결과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익이 감소한 때문”이라며 “다만 이번에 밝힌 재무실적은 외부감사인 감사에 대한 회계법인 자체 심의를 남겨 놓고 있어 향후 약간의 변동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