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24일 동반성장 확산과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회 열린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650여개 대기업과 30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납품거래, 판로확보, 기술확보, 협력업체 등록 등의 동반성장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삼성전자, 한국서부발전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46개사 구매담당자가 참여해 200여개 중소기업과 1대1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소개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시대 운영’과 ‘대형입점업체 납품 상담’도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판로가 없어 사장되기도 하여 안타까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지속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대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납품처로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우수제품을 판매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북(7월), 경북권(9월), 서울(11월) 등 전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