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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전북 현대가 조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22일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최종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2승2무2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전북은 E조 1위 포항 스틸러스와 16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2-1로 꺾은 광저우 헝다(중국)는 3승1무2패로 G조 1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21분 레오나르도가 상대 수비 맞고 나오는 공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39분 정혁의 오른발 중거리포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정혁, 레오나르도가 연달아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한편 울산 현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