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실적 관전 포인트는 모바일 매출

입력 2014-04-23 03: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3일 1분기 실적 공개..어닝서프라이즈 기대 커져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바일 매출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가는 페이스북이 지난 1분기에 24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2센트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 증가한 2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로 점쳐진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가입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모바일을 비롯해 온라인 광고 매출이 기대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비디오 광고와 인스타그램의 성장세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월에도 월가의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놨으며 최근 주가 흐름도 좋은 상태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10% 올랐다. 올들어 주가 상승폭은 15%를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23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페이스북의 주가는 오후 2시50분 현재 3.3% 오른 63.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