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22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곳곳에 '노란 리본'이 장식돼있다. (연합뉴스)
노란리본 캠페인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SNS를 넘어 오프라인까지 확산되고 있다.
22일 오후 인천 시민이라고 밝힌 성인 남·녀 5명과 남자 아이 1명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주변에 노란리본을 달았다.
노란리본의 의미는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기원한다”는 뜻으로 SNS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들은 청해진해운 출입문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의 대기실 의자 등에 노란색 끈으로 약 10분간 120여개 리본을 달고 떠났다.
이들은 “어떤 단체에서 온 것이 아닌 그냥 시민”이라며 “세월호 사고의 실종자들이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리본을 달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