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70선에서 공방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0포인트(0.30%) 상승한 570.98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7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던 기관도 13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39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방송서비스업이 2%대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출판매체복제, IT부품, 반도체, 인터넷, 금속, 금융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3%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GS홈쇼핑, 포스코ICT, 다음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CJ E&M,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메디톡스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CJ E&M은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CJ E&M의 중국향 1호 게임인 ‘다함께퐁퐁퐁’은 지난주 중국시장에 런칭돼 현재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월에는 ‘몬스터길들이기’와 ‘모두의마블’이 런칭될 예정이고 모바일 게임들의 상당수가 텐센트 플랫폼을 통해 런칭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했다.
상한가 6개 종목 포함 4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3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