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에 적대적 M&A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개인투자자 황귀남 공인노무사가 추가로 신일산업 주식을 장내 취득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황귀남씨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88만7990주를 장내 매수했다. 또 황씨의 특수관계인인 윤대중씨도 지난 2월12일과 27일 각각 3만4000주와 16만2360주를 장내 취득했다. 이로써 황귀남씨를 비롯 특수관계인 3인의 보유 지분은 기존 11.27%에서 13.40%로 늘어나게 됐다.
황씨는 주식 추가 취득에 대해 ‘경영 참가’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