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44평형 분양가 6억4600만원 선에 이를 듯

입력 2006-05-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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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공급이 시작될 판교신도시 중대형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28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8월 판교분양물량 44평형의 분양가는 6억4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채권 입찰제 실시에 따른 채권 손실액을 감안한 실제분양가는 인근 분당신도시 유사평형 아파트 매매가의 90%인 7억2000만원이 된다.

한국토지공사는 29일 판교 중대형아파트 용지를 재감정한 결과 종전보다 2.6% 올랐다고 밝혔다. 이경우 용적률 181%를 감안한 판교 중대형아파트 용지 가격은 평당 615만~900만원 선이 된다.

여기에 평당 건축비와 기타비용을 각각 369만원, 200만원으로 추정하면 평당 분양가격은 1184만~1469만원이 된다. 44평형 아파트 분양가격은 5억2000만-6억4600만원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판교 중대형아파트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므로, 실제 분양가격은 인근 평균 시세의 90%에서 결정된다. 인근 분당신도시 44평형 평균 시세가 8억원일 경우 7억2000만원이 실제 분양가격이 된다. 이 경우 채권손실액은 7400만~2억원이다.

한편 지난 3월 분양한 주공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평당 1128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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