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미얀마 이어 5번째 국가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왼쪽)와 캄보디아 Yinkok 소클리 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리아
롯데리아가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롯데리아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현지 기업 잉코크(Yinkok)와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리아의 캄보디아 파트너사인 잉코크는 1998년 설립된 외식전문 운영업체로 영화관, 온라인 게임 투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잉코크가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오래된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리아 매장 운영과 캄보디아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에서 롯데리아 사업의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 진출 계약 체결로 롯데리아는 지난해 4월 미얀마에 진출한 이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어 5개국 진출을 통해 ‘2018 아시아 톱3 멀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비젼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자신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7.3%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캄보디아는 외식시장이 연 평균 10% 이상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외식 시장의 신흥국”이라며 “이번 캄보디아 프랜차이즈 체결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어 롯데리아의 해외 프랜차이즈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F(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에는 롯데그룹 운영실 황각규 사장,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 잉코크 소클리 사장, 실라 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