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2일 기아차에 대해 판매성수기 진입과 신차사이클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연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1분기 글로벌 리테일 판매가 4.7% 성장하면서 판매감소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며 “또한 향후 성수기 진입으로판매 증가세는 유지될 전망으로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의 경우 높은 환율민감도와 상반기까기 신차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 향후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하반기는 Volume 모델의 신차투입이 예정돼 있으므로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기아차의 주가가 상승했으나 아직도 시장대비 Valuation 할인율은 40% 수준에 이르고 있어 Valuation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판매감소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고 하반기 신차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향후 원화강세 등에 대한 우려보다는 Valuation 매력도에 집중할 시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