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가 계약취소,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장기전세주택 64개 단지 231가구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되는 지역은 △강일지구 △상암지구 △신내지구 △신정지구 △은평지구 △천왕지구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이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59㎡(이하 전용면적)형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약 50~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잔여공가 단지별 평형별 가격대는 재건축매입형 59㎡형 단지별로 1억3500~4억6060만원, 84㎡형 2억8800~5억8520만원이며, SH공사건설형 59㎡형 1억1944~2억4160만원, 84㎡형 1억9875~2억8875만원, 114㎡형 2억2160~2억9200만원 등이다.
청약대상은 건설형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과 자산 범위내에 있는 청약저축(예금) 가입자다.
재건축 매입형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 일정 소득·자산범위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무주택 기간과 서울 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자는 28~29일이며, 2순위자는 30일, 3순위는 5월2일에 접수한다. 서류 심사 결과는 다음달 12일, 당첨자 발표는 6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계약은 7월 14일~7월 16일, 입주는 단지별로 올 7월부터 9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