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세월호 피해자 지원에 동참 의지 나타내

입력 2014-04-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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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진도 세월호 사고 피해자 지원에 동참한다. 선수협은 21일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위해 약 5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외에도 선수 애장품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그라운드 내에서 선수들은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고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표시를 하고 경기를 치르기로 결의했다. 국가적 재난 극복 노력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세리머니도 자제할 방침이다.

선수협은 "침몰 사고에서 살아 돌아온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비극을 잊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둘 것"이라고 다짐하는 한편 "야구팬들도 사고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도 동참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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