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산업개발 “신재생에너지 분야서 1000억 매출 목표”

입력 2014-04-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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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산업개발은 풍력·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일경산업개발은 엘리베이터 운행의 안정성 확보 핵심부품인 가이드 레일 전문 제조 기업으로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일경산업개발은 철강 제품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중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신성장동력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선정하고 국내의 발전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시공경험 축적과 기술력 확보에 주력했다. 또 태양광 발전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 10월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태양광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버터, 태양전지와 관련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이지씨엔에스와의 합병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4년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 2014년 2월에 전년도 매출의 170%에 달하는 250여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 시공권을 평창풍력발전로부터 수주 성공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하고 한국남부발전과 현대중공업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태백풍력발전의 지분 5%를 취득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에 성공했다.

김형일 대표이사는 “현재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201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경산업개발은 현재 풍력발전 사업분야에서 남부발전과 진행중인 태백풍력2단지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자체 역량으로 가능한 5MW규모의 소형풍력단지 및 10MW이하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 및 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일경산업개발은 신성장동력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집중육성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선도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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