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타수 무안타 1타점… 볼넷, 몸에 맞는 볼로 출루율 높여

입력 2014-04-21 08:47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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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율을 높였다.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한 개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4번의 타석에 들어선 그는 1타수 무안타 1타점 볼넷과 몸에 맞은 볼을 한 차례씩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6으로 다소 하락했지만 출루율은 0.429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에릭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0-2로 뒤진 3회 1사 1,3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윌슨을 홈인시켜 타점을 올렸다. 6회에는 교체된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공을 맞아 1루로 걸어 나갔고, 8회 1사 1,2루에서는 우익수 글러브에 잡혀 아웃됐다.

5연승을 달리던 텍사스는 이날 선발 로비 로스의 난조와 타선의 침묵으로 화이트삭스에 2-16으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