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회복' 호날두, 바이에른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출전 가능할 듯

입력 2014-04-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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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부상으로 최근 4번의 공식경기에 연달아 결장했던 바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현지 20일자 보도를 통해 호날두는 오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바이에른과의 4강 1차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부상 여파로 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지난 17일 새벽에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등 최근 4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호날두는 아직 몸상태가 최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그가 바이에른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무리해서 출장을 강행할 경우 오는 6월에 개막하는 브라질월드컵 출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그간 복귀에 신중을 기했던 터였다. 하지만 바이에른전 출장에 대해 의료진은 일단 청신호를 보냈고 재발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은 그가 빠진 4경기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의 대승을 거뒀고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는 0-2로 패했다. 하지만 알메리아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4-0의 완승을 거둔 뒤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결승에서는 그가 결장했음에도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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