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제품가격 인상으로 2Q 실적 기대 '상승'

입력 2006-05-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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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종이 제품가격이 인상과 2·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29일 철강업종은 오전 9시27분 현재 2.66% 상승률을 보이며 전 업종 대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가 전일보다 7500원(3.06%) 오른 25만2500원을 기록중이고, 고려아연과 영풍도 각각 550원(7.40%) 오른 7만9700원, 1100원(5.61%) 오른 20만7000원으로 거래되며 급등하고 있다. 이외에 동국제강,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등도 1~2% 상승중이며 BNG스틸 우선주가 10%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도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11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중국의 보산철강과 대만의 CSC, 일본의 동경제철 등 아시아권 주요 철강사들이 잇달아 내수 제품단가를 올렸다"며 "이에 따라 국내철강업들의 수출가격 인상 뿐만 아니라 내수단가의 추가적인 인상도 가능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결국 국내 철강업체의 2·4분기부터의 실적 호전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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