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미니앨범 '중독' 발매 잠정 연기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

입력 2014-04-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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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의 발매가 잠정 연기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SM타운 사이트 및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은 음반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21일로 예정돼있던 미니앨범 '중독'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음반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컴백쇼를 연 엑소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터뷰를 비롯한 공식 일정을 취소했으며 결국 오는 21일로 예정된 음반 발매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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