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 간 위치정보 알림 서비스 실시

입력 2014-04-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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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바이 프렌드’, 스마트폰 GPS 정보 기반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친구들 사이에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조만간 개시한다고 17(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니어바이 프렌드(Near by Friends)’로 이름이 붙여진 이 새로운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위치추적시스템(GPS) 정보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은 사람들끼리 위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페이스북에는 이미 ‘체크인’ 등 사용자의 위치를 나타내는 기능이 있지만 ‘니어바이 프렌드’는 사용자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실시간 추적해 알려준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푸시 알림을 통해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가 근처에 몇 명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제품 책임자인 앤드리아 배커리는 이날 블로그에서 “‘니어바이 프렌드’는 당신의 페이스북 친구가 근처에 있을 때 알림을 보내준다”며 “영화관에 갔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를 발견하고 같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또 “당신과 친구가 함께 이 기능을 활성화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도록 선택해야 위치정보가 뜨게 된다”고 전하며 “특정 친구에게만 더 정확한 나의 위치를 알려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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