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양호한 1분기 실적 기대감 ‘매수’ -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8일 한세실업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6000원을 제시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경기 개선, 언더아머와 베네통 등 신규바이어 확대, SPA 오더 확대로 한세실업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은 선진국경기 회복, 생산성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요인과 임금인상, 환율하락이라는 부정적 요인이 혼재됐지만 결론적으로 긍정적 요인, 특히 생산성 향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세실업의 주요 베트남 자회사는 신규공장(베트남 제3법인, TG) 증설과 SPA 브랜드 유니클로(베트남 제1법인, VN)를 처음으로 생산하면서 각각 82억, 52억원 순손실을 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추가적인 증설보다는 공장효율성 관리 및 SPA바이어 수주확대에 주력해 베트남 법인의 수익성이 BEP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2013년 2분기 성수기 오더를 대응하기 위해 증설이 시작된 시점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의 증익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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