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4자회담서 제네바 성명 채택

입력 2014-04-1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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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4자 회담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성명이 채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의 외교 수장들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의 제네바 성명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다.

4국 외교 수장들은 이해 당사국들이 모든 폭력과 위협, 도발 행동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으며 극단주의와 인종주의 등의 표출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합의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사건들과 관련해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모든 불법적 군사조직을 해체하고 불법 점거된 관청을 합법적 소유주에게 반환하기로 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광장과 거리 등 공공장소 등에 대한 점거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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