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팬미팅 일정 연기 "희생자들 애도… 무사귀환 기원한다"

입력 2014-04-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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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연석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팬미팅 일정을 연기했다.

17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4월 20일 오후 2시 예정이었던 유연석 팬미팅 '2014 봄, 그리고 유연석'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기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일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진도 여객선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팬미팅 일정은 추후 재공지 될 예정이다.

한편 연예계에는 이번 사고와 관련,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 역시 오는 19일로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고, 그룹 블락비와 가수 박정현 등은 신곡 발매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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