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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시공하는 SARB 프로젝트는 2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유전 생산기지 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육지가 아닌 심해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해양구조물과 유전 생산 시설에 사용되는 고성능 후판은 압연과 교정이 어려워 개발과 생산이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이 공급하는 SARB 프로젝트 후판 중 워터탱크에 공급되는 ‘QT(Quenching & Tempering)’재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워터탱크는 단순히 물을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해양에서 뽑아온 원유와 부산물을 저장하는 특수 탱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물리적 성능을 유지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 강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