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로 말미암아 실종자가 280여명에 달하며 수색작업에는 진전이 없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 오전 한국 서남부 해역에서 전날 제주도로 출발한 ‘세월호’여객선이 침몰하여 284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또 사건 당일 저녁 조류의 흐름이 강해 수색작업에 진전이 없어 한국 해경은 당일 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다음날 새벽에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관계자 말을 인용, “사건 당일 대형 여객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해양경찰은 금일 오전 7시에 수색작업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