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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2014년도 수상자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연아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9학번으로 재학시절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내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기여한 바 있다.
고려대 교우회 관계자는 “학교와 교우회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김연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김연아는 역대 최연소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본관 앞에서 열리는 ‘고려대학교 개교 10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