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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제1차 고위급회의의 부대행사로 ‘기후금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발커뮤니티의 기후금융 의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Post-2015에 기여할 수 있는 기후금융 파트너십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제1차 고위급회의는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된 장관급 회의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엔리케 페냐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각국 장관급 100여 명을 포함해 전 세계 130개국에서 1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과 기획재정부, 아르헨티나 환경부, 엘살바도르 외교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개발계획(UNDP)가 공동으로 개최한 기후금융 국제포럼은 글로벌 파트너십 5개 전체회의의 35개 부대행사 중 하나다.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은 “기후변화는 개도국의 빈곤, 경제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민간과 협력, 기후변화 재원 조성과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