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옴니텔, 이스크라로부터 전자쿠폰 특허 취득

입력 2014-04-17 08:20수정 2014-04-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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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모바일 쿠폰 사업 진행…합병 이후 시너지 기대”

[회사 측 “모바일 쿠폰 사업 진행…합병 이후 시너지 기대”]

[종목돋보기] 옴니텔이 합병을 앞두고 있는 자회사 이스크라로부터 전자쿠폰 관련 특허권을 넘겨 받았다. 이스크라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증가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쿠폰서비스·커머스 솔루션업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옴니텔은 지난 11일 전자쿠폰 거래 장치 및 전자쿠폰 거래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옴니텔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모바일쿠폰 우량기업인 이스크라로부터 이 특허를 3433만3334원에 양수했다”며 “모바일 커머스 관련 쿠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합병기일 이전부터 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옴니텔은 이번 특허를 활용, 이동통신사와 커머스업체 등을 통한 모바일 쿠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자쿠폰의 거래시 발생한 모든 정보는 쿠폰 서버에 저장된다. 쿠폰코드는 각각의 전자쿠폰을 구별하는 고유 식별 번호를 말하고, 이 전자쿠폰이 상품 교환 가능한 유효 상태인지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상태코드다.

이번 특허는 쿠폰코드와 상태코드를 포함한 쿠폰 정보의 설정 및 변경이 모두 쿠폰 서버에서 이뤄지게 해 전자쿠폰의 ‘이중 양도’나 ‘불법 거래’가 차단되게 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옴니텔은 지난달 17일 모바일 커머스 협력을 강화하고 관리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하기 위해 이스크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스크라는 옴니텔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기일은 오는 5월22일로 옴니텔이 이스크라를 합병하게 되면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스크라가 최근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회사 전체 매출도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는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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