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메탈X 밀드 버사 퍼터 출시

입력 2014-04-17 07:58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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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가 메탈X 밀드 버사 퍼터를 출시했다.

골프 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는 16일 버사 얼라이먼트 기술과 첨단 페이스 기술, 예술 감각을 모아 완성한 오디세이의 신제품 메탈X 밀드 버사를 선보였다.

오디세이 메탈X 밀드 버사는 2013년도 히트작 버사와 올해 신제품 메탈X 밀드의 강점을 한데 모은 오디세이의 기대작이다. 버사 얼라이먼트 기술과 메탈X 밀드의 메탈 인서트 페이스에 예술 감각이 더해진 퍼터다.

메탈과 블랙의 선명한 색상대비로 골퍼의 시선을 페이스 앵글에 집중시켜 어드레스부터 스트로크, 임팩트까지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부드러운 카본 스틸을 정교하게 밀링 처리한 페이스에는 메탈X 인서트의 타원형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문양을 통해 임팩트 시 골프볼 딤플과 맞물리며 마찰력을 증가시키고, 볼의 미끄러짐 현상은 줄여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헤드 솔 부분에는 교체 가능한 웨이트(무게 추)가 삽입돼 있다. 웨이트는 세 가지(10gㆍ15gㆍ20g)가 제공되며, 그린 상태 또는 개인 취향에 따라 헤드 무게를 340g~360g으로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미 그 자체로 완벽한 두 제품이 하나의 제품 안에 녹아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된 것은 매우 설레는 일이다”며 “인서트 퍼터보다 밀드 퍼터를 선호하는 골퍼라면 메탈X 밀드 버사 퍼터의 우수한 방향성과 직진성, 부드러운 터치감에 대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가격은 50만원. 로프트 3도, 라이각 70도, 길이는 33.34인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