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의 결방이 이어진다.
16일 케이블채널 엠넷은 17일 오후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의 결방을 결정했다.
KBS 2TV '뮤직뱅크'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8일 금요일 뮤직뱅크 방송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편성 조정으로 결방됨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의 결방이 확정된 가운데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의 정상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16일 방송 3사는 뉴스 특보 체제에 돌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정규 방송 프로그램이 결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