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러림랑 트위터)
중국 작가 러림랑(乐琳琅)이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를 칭찬했다.
러림랑은 최근 중국 SNS인 웨이보에 “’쓰리데이즈’의 줄거리는 촘촘히 짜여져 있다. 매회 클라이맥스 장면이 잇달라 나온다”고 적었다.
‘쓰리데이즈’를 일일이 챙겨본다는 러림랑은 이어 “12회까지 모두 봤는데 늑장을 부리는 줄거리가 없다. 가면 갈수록 멋지다”며 “이 드라마는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와 투도우 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쓰리데이즈’는 중국 유력 인사들의 극찬을 받으며 중국 내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정법대학(中国政法大学, China University of Political Science and Law)의 정치학과 팡진유 주임교수가 “한국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권장한다. 이 드라마는 정치 이면의 어둡고 숨겨진 이야기인 음모, 암살, 기만, 유혈사태 등을 심도 깊게 다뤘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그 동안 한국 드라마는 주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하지만 ‘쓰리데이즈’는 장르물이라는 측면에서 차별화를 갖는다. 이런 부분이 주효해 중국에서도 호평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