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슈’ 이후 2번 만에 대형 뮤지컬 주연 낙점
▲조권(사진=뉴시스)
2AM 조권이 뮤지컬 도전 두 번째 만에 대작 뮤지컬의 주연을 맡는다.
16일 뮤지컬 제작사 설앤 컴퍼니 관계자는 “조권이 오는 7월 3일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국내 초연 뮤지컬 ‘프리실라’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조권은 극 중 세 명의 주연 중 한 사람인 아담으로 분한다. 극 중 아담은 인기가 최고지만, 좌충우돌 트러블 메이커의 면모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헤롯 역을 맡은 바 있는 조권은 두 번째 뮤지컬 도전 만에 주연을 거머쥐었다. 한편 ‘프리실라’는 트랜스젠더 1명, 게이 2명 등 총 3명의 여장 쇼걸이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의 오지로 공연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마돈나, 신디 로퍼 등 8090 히트곡을 엮어낸 가운데, 쇼 엔터테인먼트적 퍼포먼스가 두드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