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선거 로고송에 ‘승리를 위하여’ 선정

입력 2014-04-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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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송’ ‘예뻐 예뻐’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활용키로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6·4지방선거 대표 로고송으로 트렌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를 선정했다.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정의 의미는 우리당의‘새정치승리위원회’발족과 함께 대표적 상징곡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곡의 느낌이 젊고, 희망찬 멜로디에 새정치의 승리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곡은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만 사용할 수 있게 독점계약을 체결했고, 후보별 개사를 통해 지역에서 대표적 선거 로고송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레이디스코드의 ‘예뻐 예뻐’나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장윤정의 ‘어부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같은 세대별 맞춤형 음악을 로고송 추천음악으로 선정했다. 박 위원장은 “‘예뻐 예뻐'는 반복적으로 나오는 후렴구에 후보자의 기호를 부각시키기 적합한 곡”이라며 “‘귓방망이'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유투브상에서 캠페인송 등으로 패러디 되고 있는 최신 인기곡”이라고 설명했다.

기초·광역의원 후보 등의 활용도를 고려해 후크송 메들리도 제작됐다. 올 초 흥행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 삽입곡 ‘나성에 가면’, 과거 국민적 선풍을 일으킨 ‘귀요미송’ 등 또한 새정치연합 선거 로고송 추천곡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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