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탑승인원 475명 최종 확인, 당초 집계보다 증가…학생 324명 대거 포함

입력 2014-04-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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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연합뉴스)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탑승인원이 475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6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목포해양경찰서는 진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청해진해운 세월호 탑승객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세월호 탑승인원은 당초 알려진 447명보다 약 20명 많은 475명(탑승객 446명, 선원 29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학생이 324명으로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 14명, 여행사 직원 1명도 함께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을 출발해 16일 오후 12시경 제주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한편, 현재 목포해양경찰서는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승객 구조작업을 위해 경비정 23척과 수색인원 300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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