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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를 보고받은 뒤 곧바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각적인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그리고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여객선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히 확인해서 단 한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청와대는 김장수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