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큰 6월... 투자대안은?

입력 2006-05-25 08:26수정 2006-05-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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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과대주,2분기 실적 호전주 등 '틈새 공략'

대우증권은 25일 최근 해외증시 불안과 외국인 매도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6월을 겨냥한 투자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6월29일 있을 미국 FOMC회의결과 전까지는 공격적 매매보다 틈새 대안을 찾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에는 ▲수급이 뒷받침되는 낙폭 과대주, ▲2분기 실적 호전주, ▲저PRR자산가치주, ▲M&A관련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현재 외국인 현물매도와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관의 매수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으나 2006년 1월 이후 외국인은 중형주에 대해서는 꾸준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누적 순매수+낙폭과대 중형주'는 중앙건설, 고려아연, 두산산업개발, 코오롱건설 등이며 '외국인 매도+기관 순매수 대형주'로 강원랜드, 현대제철,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을 꼽았다.

또 ROE수준이 높고 2분기 영업이익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삼성엔지니어링 KT&G 두산인프라코어 빙그레 현대모비스 등을 꼽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소프트맥스 네오위즈 LG텔레콤 메가스터디 에스에프에이 등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자산가치가 높은 저PBR주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현 시점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하반기를 겨냥한 M&A 관련 기업들에 대한 시장관심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이 꼽은 저PBR자산가치주는 삼성공조, 덕양산업, 승일제관, 경남기업, 삼영전자, 금강공업, 동원개발, 대한제당, 삼양통상 등이며 M&A관련주로 현대건설, LG카드, 대우건설, 대우정밀, 쌍용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대한통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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