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8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1월 중순 60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3개월만에 8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800만을 넘어선 브라질을 포함해 미국·태국·중국 등의 국가에서 꾸준한 성장이 뒷받침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일 4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이상 브라질 카메라앱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메라는 현재 제공중인 스티커 아이템 외에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일러스트 콜라주 배경, 다양한 필터 및 라이트 효과 아이템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오는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축제가 열리면 브라질에서 다운로드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달 추가될 싸이메라 시즌2의 SNS 기능은 포토셰어링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SK컴즈는 이달 초부터 홍대·신촌·이대 등에 지하철 옥외 광고를 통해 포토셰어링의 대략적인 기능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