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백화점, 아이와 함께 즐기는 ‘유모차 콘서트’ 개최

입력 2014-04-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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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디큐브백화점

디큐브백화점은 부모와 아이가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유모차 콘서트’를 26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모차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장에 입장이 제한적인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뿐만 아니라 평소 육아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부모들을 위한 음악회다. 이름 그대로 아이가 유모차에 탄 채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모차 존’을 객석 내 별도로 마련했다.

올해 유모차 콘서트 테마는 ‘힐링’으로, 클래식으로 편곡한 영화 OST 14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진(바이올린), 장종선(클라리넷), 성민제(더블베이스), 김지성(피아노), 서정실(기타)이 출연한다. 특히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25)는 세계 3대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에서 두 왕좌를 차지한 연주자다.

지난해 ‘세계의 자장가’를 테마로 처음 열린 유모차 콘서트에는 약 250여명의 ‘유모차 부대’가 참석했다. 디큐브시티는 올해 공연을 4회로 늘려 오는 26일을 포함해 6월 21일, 10월 18일에도 콘서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디큐브백화점 윤순용 이사는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쇼핑뿐 아니라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모차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는 음악적 감성을 키워주고, 부모들에게는 문화 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유모차 콘서트는 26일 오후 4시 신도림 디큐브시티 디큐브백화점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유모차 존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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