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 전속모델로 국민 MC 송해 계약

입력 2014-04-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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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송해’ 씨가 제주시 연동에서 분양하는 호텔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끈다. .

제주 지역 부동산 개발ㆍ운영 전문그룹인 제이디홀딩스는 “국민 MC인 송해 씨의 이미지가 제주를 대표하는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와 잘 어울려 호텔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이디홀딩스는 "송해씨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더욱 친근하고 신뢰감을 주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도에서 분양되는 호텔 중 국내 유명인사를 모델로 사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MC’로 불리는 송해 씨는 현재 90세로, 고령임에도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와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2년 전속모델로 발탁된 기업은행 광고를 통해 은행 이미지를 크게 쇄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최고의 광고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송해 씨가 광고모델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행의 경우, 매년 100만명씩 개인고객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믿음을 주는 친숙한 이웃 할아버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 온 송해 씨의 ‘브랜드 파워’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부터 분양을 시작한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지하 4층~지상 18층, 객실 전용면적 기준 23.14~56.63㎡규모, 총 객실 357실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 및 사우나, 대형 연회장, 차이니즈 레스토랑 등 각종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지상 18층에는 객실이 자리한다. 일부 객실에는 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인 ‘자쿠지’를 설치하고, 지상 18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다.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0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역 인근(서초동 1323번지)에 있다. 완공은 2016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2-58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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