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캔디 역할 이제 그만"…사이코패스 역할 매력 느껴진다고?

입력 2014-04-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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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사진 = 뉴시스

배우 김유정이 새로운 역할을 맡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김유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유정은 "지금껏 착하고 여성스러운 역할만 했다. 배우로서는 많은 역할을 하고 싶고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데 늘 캔디 역할만 들어와서 서운했다"라며 맡았던 역할에 대한 아쉬운 점을 고백했다.

이어 김유정은 "이번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서 또래들이 겪고 있는 그런 고통들이 치유됐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김유정은 또한 "이번 작품처럼 메시지 있는 영화들을 계속 하면 배우로서 뜻깊을 것 같다. '우아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그런 작품을 많이 해보고 싶어서 생각 중이다"라며 "사이코 패스 혹은 다중 인격자 역할 같은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차기작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유정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김유정, 캔디 어울려요", "김유정, 사이코패스 잘 할 수 있을까?", "김유정, 매력적인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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