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주차장 정보 서비스 스타트업…‘모두컴퍼니’와 제휴

입력 2014-04-14 11:17

박성제 기자 p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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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내비게이션·지역기반서비스(LB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모바일 주차장 정보 제공 및 공유 서비스 전문 기업 ‘모두컴퍼니’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두컴퍼니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한 주차장 정보 안내와 주차 공간 실시간 공유 서비스 플랫폼인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서비스는 이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주차장 위치와 요금, 운영시간 등을 제공해 가장 저렴하고 가까운 주차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으로 최근 사용자들이 자신의 주차 공간을 타인과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현대엔엔소프트 측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대기업과 벤처기업 사이의 모범적인 상생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두컴퍼니에 대한 사용자들의 신뢰성이 높아질 경우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관련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나 각종 서비스에 대해 비즈니스 영역에 제한없이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