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이 집 없는 저소득층에게 임차금 4억원을 지원한다.
주택보증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주택보증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심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80여가구에 주택임차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보증은 2006년부터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95가구에 26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선규 주택보증 사장은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자활의 희망이 깃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택보증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