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울릉도 주요 관광지와 독도에 LTE-A 망을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도 주민과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대 속도 150Mbps의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관광객은 2010년 23만명에서 지난해 40만명을 돌파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릉도에 있는 800MHz 대역 기지국에 1.8GHz 장비를 추가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이통3사 중 유일하게 독도에 LTE 서비스 개시와 함께 멀티캐리어(MC)를 제공해온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LTE-A 범위를 동시에 넓혀가는 ‘투-트랙 네트워크’를 통해 광대역 LTE-A 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