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과거 방송 출연 모습 보니…"상근이 보려고 TV틀던 시절 생각에 '아련'"

입력 2014-04-12 02:0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상근이

(상근이/1박2일 방송 캡처)

'1박2일 공식 애견'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상근이가 암으로 숨을 거두자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네티즌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이웅종 소장이 블로그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이란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근이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결국 11일 오후 1시경 세상을 떠났다.

이날 각종 온라인블로그에는 '상근이 보러 TV틀던 시절이 아련하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상근이는 지난 2004년 4월 16일에 태어난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국민견공'으로 급부상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박2일' 전 멤버 은지원과 상근이가 아웅다웅하며 정을 나누던 모습이 담겨 있어 아련함을 자아낸다. 당시 상근이는 '은지원을 괴롭히면서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상근이 소식에 네티즌은 "상근이 방송 보려고 티비 틀던 생각 나네" "상근이, 과거 방송 출연 모습 보니 더 보고싶다" "상근아 잘 가 좋은곳으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